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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지구촌

'마약 타코야키'인 줄 알았더니 진짜 '마약' 팔던 日 타코야키 맛집

by 스내커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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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그 맛에 중독된 줄 알았는데…

진짜로 마약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니…

 

‘중독되는 타코야키’로 불리며 입소문이 난 일본의 한 유명 타코야키 가게에서 ‘마약’아 발견됐습니다.

25일 일본 매체 후지네트워크뉴스(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고야 경찰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타코야키 가게 주인 시마즈 마사미치(29)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앞서 나고야 경찰은 시내에서 코카인 0.7g을 소지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이후 A씨에게 코카인을 공급한 공급책을 찾기 위한 잠복 수사에 나섰는데요.

그 결과 한 타코야키 맛집에서 이들에게 코카인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타코야키 가게 주인 시마즈 마사미치는 고객이 타코야키 주문과 동시에 ‘시크릿 코드’를 말하면 타코야키와 함께 코카인을 함께 포장해 주는 방식으로 마약 거래를 해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타코야키 가게와 관련된 인물이 야쿠자를 포함해 최대 6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타코야키 가게에서 마약이 판매된 이번 사건과 별개로 최근 일본 식당에서는 ‘위생 테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진 간장통이나 물컵을 핥는 것은 물론, 회전 초밥 레일 위에 놓인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위생 테러’가 잇따라 발생한 것인데요.

 

 

회전 초밥 가게에서 레일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고등학생 영상이 퍼져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어진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수저통에서 나무젓가락을 꺼내 입으로 빤 후 다시 넣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오사카 시 도톤보리의 한 라멘 가게에서 일어났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젓가락통에 있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한 움큼 꺼내 입에 집어넣고 핥은 뒤 다시 통에 넣습니다. 남성은 해당 행위를 하며 재밌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역시 형”이라는 자막이 달렸습니다.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한 남성이 다 쓴 이쑤시개를 다시 통에 넣고 흔드는 영상인데요.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치기 현 나스시오바라의 고깃집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이 사이를 쑤신 이쑤시개를 통에 다시 집어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지인은 남성의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웃어넘기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크게 놀라며 해당 식당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식당 측은 “한순간 장난으로 가게가 쌓아온 신뢰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범죄”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식당 측은 해당 사건 이후 이쑤시개를 개별 포장해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은 단순히 SNS에 올리기 위한 무차별 ‘위생 테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당국과 식당은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위에서 짧게 소개한 초밥집 침 테러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기후 현의 한 남고생은 식당 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지난 8일에는 재학 중이던 학교를 자퇴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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