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지구촌60 "동일본 대지진 발생 7일 전에도 돌고래 떼죽음"...日 해안서 돌고래 떼죽음 일본 해안가에서 돌고래 30여 마리가 좌초되는 사건이 발생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0일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와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본 지바현 이치노미야초 부근 해안가에서 좌초된 돌고래 3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 돌고래는 해안가 약 500m에 걸쳐 떠밀려왔고 이 중 15마리는 폐사했는데요. 숨이 붙어 있던 돌고래들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구조돼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30여 마리의 돌고래가 좌초된 이번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지진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3월 4일 일본 가시마시 해안에서 돌고래 54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7일 전에 일.. 2023. 4. 10. '더 글로리'가 일으킨 '한국 욕' 열풍...해외여행 가서 '아이씨' 했다간!? 한국 ‘욕’도 수출되는 시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등장하는 한국 비속어까지 세계인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시청자들이 서울로 몰려드는 한국 TV 프로그램 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들이 히트를 치면서 이제 한국 비속어마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넷 톰슨의 이야기를 소개했는데요. 톰슨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무심결에 “아이씨(Aish)”, “젠장”이라는 말을 내뱉는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 열혈 시청자가 되면서 한국 비속어.. 2023. 4. 9. 테슬라 직원들, 고객 '사생활 영상' 돌려봤다..."나라면 테슬라 사지 않을 것"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 직원들이 고객 차량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들을 채팅방에서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해당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패러디물 짧은 영상인 ‘밈(meme)’으로 재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에서 일했던 직원 9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테슬라 직원들이 내부 메신저로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차량 영상들을 다수 공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공유한 영상 중에는 한 남성이 알몸으로 차량에 접근하는 영상도 있었습니다. 또 고속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었습니다. 테슬라 전 직원은 “솔직히 사생활 침해였.. 2023. 4. 8. 살 빠지는 '비만 치료제' 곧 나온다..."17개월에 23kg 감량"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로 알려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가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현재 시판 중인 비만 치료제보다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체중 감량 약물의 ‘킹콩’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마운자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마운자로는 17개월 동안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104kg의 비만 환자가 평균 23kg 감량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이는 경쟁 업체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효과가 뛰어납니다. 위고비는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WSJ은 지금까지 어떤 약물도 이 같은 효과를 내지는 못했.. 2023. 4. 7.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