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흥미로운 지구촌60

"녹아내린 핵연료"...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내부' 공개됐다 (영상)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됴쿄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28~31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아래 5m 지점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내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본이 핵연료 녹아내림(융용)이 가장 심각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조사를 실시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사 결과 원자로 내부는 심각하게 손상돼 있었습니다. 녹아내린 핵연료(연료 파편)와 핵연료 잔해로 보이는 대형 퇴적물(‘데브리’로 추정) 확인됐고, 원자로를 지탱하는 받침대에서 철근이 노출되는 등 심각한 손상도 발견됐습니다. .. 2023. 4. 5.
106세 할머니가 온몸에 문신한 이유?..."필리핀 할머니, 보그 표지 모델 됐다" 106세 필리핀 원주민 타투이스트가 패션 잡지 ‘보그’의 역대 최고령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보그 필리핀은 북부 칼링가 주 산간 오지 부스칼란에 사는 아포 왕오드(Apo Whang-Od)라는 이름의 106세 할머니를 4월호 표지 모델에 낙점했습니다. 보그 필리핀 직원들이 만장일치로 할머니를 4월호 표지 모델에 낙점한 이유는 그녀가 그녀가 부족 전통의 ‘바톡’ 문신법을 보전해 새 세대에게 영감을 준 공로를 인정해서입니다. ‘맘바바톡’이라고도 불리는 칼링가족의 전통 문신은 가시와 검댕, 천연 염료와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몸에 그림을 새기는 방식입니다. 남성 전사들에게는 용맹함을, 여성들에게는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바톡의 마지막 계승자로 불리던 왕오드는 16살 .. 2023. 4. 4.
머스크, 트위터 로고 '파랑새→시바견'으로 바꾸나?..."시바견 뭐임?" “트위터 로고가 변경된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SNS 플랫폼 ‘트위터’의 로고를 가상 화폐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일(현지 시간) 트위터 웹사이트에는 왼쪽 상단 위에 있던 로고 ‘파랑새’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시바견’이 등장했습니다. 시바견 로고는 웹사이트를 포함해 트위터 앱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서도 시바견 로고가 확인돼 트위터 유저들이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로고가 변경된 지 약 1시간이 흐른 후 일론 머스크도 자신의 트위터에 연두색 오픈카 운전석에 앉아 있던 시바견이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그림을 올렸습니다. 이는 트위터 로고 변경을 암시하는 것처.. 2023. 4. 4.
"히키코모리 증상" 일본 '은둔형 외톨이' 146만명…우리나라는? 일본에서 15~64세 인구 중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146만명으로 추산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에서 15∼39세 응답자 중 2.05%, 40∼64세 응답자 가운데 2.02%가 은둔형 외톨이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구별해 은둔형 외톨이 실태를 조사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15∼64세를 동시에 조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전체의 은둔형 외톨이 수를 추정했습니다. 조사 응답자 수는 약 1만 1,300명이었습니다. 관련해 아사히 신문은 “조사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파악된 사람 중 약 20%는 코로나19를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전했습.. 2023. 4.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