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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축구

'테슬라' 일론 머스크, 맨유 인수 나선다!?..."머스크는 돈과 광기를 좋아한다"

by 스내커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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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스포츠 재벌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한 맨유는 지난해 11월 매각을 선언했습니다.

구단주이긴 하나, 구단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글레이저 가문이었기에 이번 매각 선언은 맨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매각 가격을 약 60억 파운드(한화 약 9조 2,400억원)로 책정했다고 합니다.

분명 비싼 가격이긴 하나 맨유가 축구계에 가진 상징성, 잠재성과 가치를 봤을 때 합당한 가격이라 많은 기업과 억만장자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수 후보자는 카타르 국부 펀드인 ‘카타르 스포츠 투자 회사(QSI)’입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회장을 맡고 있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인데요.

QSI의 최대 투자자는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기에 사실상 카타르가 맨유 인수에 나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이 카타르 국왕의 재산은 3,350억 달러(한화 약 424조원)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돈과 광기를 좋아한다. 또한 맨유를 좋아하며 맨유 인수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맨유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맨유 인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굉장히 궁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이 무려 1,875억 달러(한화 약 2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는 실제로 맨유 팬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주머니 사정이 카타르 국왕만큼은 아닐지라도 엄청 넉넉한 것은 사실이기에 맨유의 적합한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트위터를 통해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많이 한다는 점, 지난해 8월에도 트위터를 통해 “맨유를 인수하겠다”라고 말했다가 농담이라고 해명했다는 점 등 때문에 인수설에 대한 반발심도 큰 상황입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트위터를 통해 “맨유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은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라고 정정하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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