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지구촌60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세상 떠난 딸 손 놓지 못하는 아빠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적적인 구조 소식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자녀를 먼저 떠나 보낸 부모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더없이 아프게 하는데요.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를 울리고 있습니다. 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가디언 등 해외 매체는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아버지 메수트 한체르(Mesut Hancer)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사는 메수트는 지진이 일어난 6일 새벽 잠을 자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침대 밑으로 몸을 숨길 수도 없던 촉박한.. 2023. 2. 8. '튀르키예 대지진' 건물에 깔린 채 동생 지키던 7살 소녀..."제발 우릴 구해주세요"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6,3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적적인 구조 사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디아타임스 등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시리아에서 잔해 밑에 어린 동생과 함께 깔려 있던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당시 상황을 취재한 현지 기자 주허 알모사는 구조 당시 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어린 자매가 잔해 밑에서 17시간을 보냈다”며 “동생을 품에 안은 소녀는 구조대원이 다가가자 ‘제발 우리를 구해주세요. 그럼 저는 당신의 노예가 될게요’라고 말하며 구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구조대원의 목소리에 비해 소녀의 목소리가 작아 진위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지만 동생을 보호하면서 극적으로 구조.. 2023. 2. 8. '튀르키예 대지진'...한국과 튀르키예가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이유 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연달아 규모 7.8,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2만명에 육박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80차례 이상의 여진과 추위와 폭설로 인해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구호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 인력 급파 및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트위터 글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튀르키예·시리아 인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사랑하는 .. 2023. 2. 7. 바비 인형이 '척추측만증' 보조기 찬 인형을 출시한 이유는? 1959년 미국 마텔에서 만든 인형 시리즈 바비. 여자 아이라면 하나씩 갖고 있던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인데요. 날씬한 몸통과 긴 팔다리가 특징이던 바비 인형이 최근 특별한 인형을 출시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있는 인형 첼시(Chealsea)입니다. 첼시는 바비의 일곱살 어린 여동생인데요. 여기서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그리스어의 굽었다는 뜻의 Skolios에서 유래한 말로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입니다. 척추를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머리와 다리로 일직선을 이뤄야 하는데 측면으로 휘어진(측만) 상태입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체의 회전 변형이 동반되는 3차원적인 기형 상태가 되면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 장기의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2023. 2. 5.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