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지구촌60 "이런 시국에"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서 약탈하다 붙잡힌 사람들의 최후 (영상)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3만 7천명이 넘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는 가운데 튀르키예 일부 지역에서 ‘약탈자’들이 활개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키르 보즈다그 튀르키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에서 절도 혐의로 5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약탈자들은 지진 최대 피해 지역인 하타이 주 안타키아 중심지의 상점, 무너진 집 등에서 약탈을 일삼고 있습니다. 황당한 사실은 약탈자들 대부분이 다른 지역에서 왔다는 건데요. 약탈자들은 식료품이나 유아 용품을 구하기 위해 슈퍼마켓을 약탈하거나, 의류 매장,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값나갈만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게 주인들은 상품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숨겼지만 무차.. 2023. 2. 14. 진흙탕에 갇힌 러시아군..."나폴레옹·히틀러 골탕 먹인 '라스푸티차'란?" 러시아가 개전 1주년이 되는 오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규모 총공세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진흙’이 러시아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CNBC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총공세 과정에서 ‘진흙’이라는 최대 장애물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현재 얼어있는 우크라이나의 땅이 앞으로 몇 주간 서서히 녹을 것으로 예상되며, 진흙탕이 돼 군용 트럭, 장갑차, 탱크 등의 이동에 큰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늦가을과 초봄, 우크라이나에서는 땅이 녹는 과정에서 진흙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라스푸티차(Rasputitsa)’라고 말하는데요. 우.. 2023. 2. 12. 튀르키예대사관 통해 '튀르키예 대지진' 이재민 구호 물품 보내는 방법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지 시각 9일 기준 1만 9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1만 8,500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입니다. AFP 통신, CNN 등 여러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 관리국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9일 지진 사망자가 1만 6,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리아의 경우 정부와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가 3,1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국 사망자 수는 1만 9,332명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에서만 최대 20만명의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 ‘골든 타임’인 72시간을 넘긴 상황에서 사망자 수는 .. 2023. 2. 10.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아내, 두 딸 잃은 아빠의 슬픈 눈빛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적적인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신은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아내와 딸을 잃은 한 남성의 사연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튀르키예 하타이 지역에 거주하는 압둘라림 무아이니(Abdulalim Muaini)는 이번 대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습니다. 지진 발생 후 48시간 만에 발견된 그는 구조 당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고, 눈을 힘겹게 뜬 채 구조대원을 향해 손짓을 하는 등 의사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압둘라림의 아내 에스라(Esra)를 비롯해 두 딸 마센(Mahs.. 2023. 2.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