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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스토리

이스라엘 vs 저항의 축..."이란이 지원하는 '저항의 축'이란?!"

by 스내커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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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무장 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
이제는 가자지구를 넘어 하마스를 지원하는 레바논의 무장 단체 ‘헤즈볼라’와의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현재 이스라엘은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의 반이스라엘, 반미 무장 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을 차례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일간지 ‘알자 프 알아크다르’가 2004년 처음 사용한 ‘저항의 축’ 세력으로는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PIJ(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IRI(이라크 이슬람 저항 운동)이 있습니다. 이 중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는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이스라엘-레바논 북부 접경지에서 도발을 이어온 헤즈볼라 거점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선 17∼18일에는 헤즈볼라 조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던 무선 호출기(삐삐)와 무전기 수천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시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도록 했죠.
 
29일에는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폭격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인데요.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예멘 호데이다의 발전소와 항구 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약 1,700km를 날아 폭격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월에도 후티의 텔아비브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죽고 4명이 다치자 호데이다 항구의 후티 반군 시설을 폭격, 3명이 죽고 87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이 죽는 등 피해가 커지자 ‘저항의 축’ 맏형 격인 이란은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과 자랑스러운 헤즈볼라 지원에 나서는 것은 모든 무슬림의 의무”라며 “사악한 이스라엘 정권에 맞서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나스랄라의 피는 복수 없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 내에선 파병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란 관리인 모하마드 하산 악타리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레바논에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 레바논과 골란고원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승인이 분명히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전쟁은 중동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과 동시에 전쟁을 벌이는 ‘3면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레바논 접경지대로 기갑 전력과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어 실제로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행동은 사실상 배후라고 할 수 있는 이란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미국은 휴전을 촉구하면서도 중동 지역 긴장 억제를 위한 병력 증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쯤에서 ‘저항의 축’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항의 축은 중동 지역에서 미국, 이스라엘, 그 동맹국들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형성된 정치적·군사적 연대를 의미합니다.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하마스 등으로 구성된 집단을 지칭하며, 이들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중동 지역 주권 수호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세력 :
이란 : 시아파 이슬람 공화국으로서 저항의 축의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시리아 :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는 이란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연대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 : 레바논 기반의 시아파 무장 조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수니파 이슬람주의 정치 단체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항의 축의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군사적 활동 :
시리아 내전 참여 : 이란과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여 반군 세력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충돌 :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여러 차례 군사적 충돌을 겪었으며,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기습 공격 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예멘에서의 영향력 확대: 이란은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와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해 지역 내 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활동 :
외교적 연대 강화 : 구성원 간의 협력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공동의 입장을 표명합니다.
프로파간다 및 미디어 활용 : 자신들의 이념과 목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운영합니다.
 

 
저항의 축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시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과 서방 국가 :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개발,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무장 활동 등에 우려를 표하며 제재와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 국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하여 군사적 대응과 정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수니파 국가들은 이란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항의 축은 중동 지역의 복잡한 정치·종교·안보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핵심 요소입니다. 이들은 공통의 목표와 이념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지역 내 세력 균형과 국제 관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활동은 갈등과 긴장을 유발하여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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