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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스토리

'막말 대잔치' 트럼프도 '절대' 하지 않는다는 3가지

by 스내커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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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5일 치러질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이 상당 부분 바뀔 것이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포함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의 대미 정책도 바뀔 것입니다. 그만큼 미국 대선은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난데요.

 

미국 대선이 일주일 조금 넘게 남은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선뜻 대선 결과를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 ABC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전국 성인 2,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그룹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의 지지를 각각 받았습니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1%,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를 얻어 다소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는 이달 초 조사에서의 2%포인트 격차(해리스 50%, 트럼프 48%)보다 격차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CBS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등록 유권자 2,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의 50%가 해리스 부통령을, 4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각각 지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9월 TV 토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가 4%포인트였으나 현재는 1%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두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맹공’도 이어지고 있죠.

최근에는 입만 열면 논란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말로 유명하죠. 이민자에 대한 “나쁜 유전자” 막말,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쓰레기 부통령”, “미치광이” 막말,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얼간이” 막말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은 수도 없이 많은데요. 물론 해리스 부통령 측도 이에 대응해 “더 늙고, 더 미친”, “파시스트” 등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 대잔치’에는 역부족이죠.

 

차원이 다른 폭력적이고, 험악한 막말로 유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

그는 대통령 임기 중에도 막말은 물론 정치인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려고 해 여러 번 논란이 된 바 있죠.

그런데 그런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술, 담배, 마약’이라고 합니다.

‘절대 악’ 마약은 금기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성공한 사업가인 그가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은 정말 의외인데요.

놀랍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생 술과 담배, 마약을 멀리해왔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이라고 자주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가 평생 술을 멀리하게 된 이유는 1981년 친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기 때문인데요.

금수저 집안 출신이었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삶이 망가지는 친형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주를 다짐했다고 하죠. 그러면서 자식들에게도 ‘술과 담배, 마약은 절대 안 된다’며 금욕적인 삶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을 절대 하지 않는 트럼프.

그런 그도 참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콜라’인데요. 술 대신 선택한 음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콜라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콜라를 주문하기 위한 전용 버튼’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소문난 콜라 마니아’인 그는 정상회담, 국제 행사 등에서도 샴페인, 와인 대신 콜라를 마실 정도로 지독한 콜라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전국 등록 유권자 1,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패배 시 불복을 예상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의 불복 전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패배 시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다만 공화당원의 48%는 해리스 부통령도 패배 시 불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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