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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지구촌60

호주 정부가 '길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한 소름 돋는 이유..."20억 마리 토착 동물 죽어" 호주 정부가 ‘길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토착 동물들이 길고양이에게 공격받아 목숨을 잃기 때문입니다. 7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9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타니아 플리버섹(Tanya Plibersek) 호주 환경부 장관은 길고양이로 인해 호주 토착 동물들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며 길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환경부는 자국 길고양이 수를 140만~560만 마리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플리버섹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 길고양이들이 매일 밤 600만 마리, 매년 20억 마리가 넘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또 호주 환경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길고양이는 지난 200년 동안 호주에서 멸종된 포유류의 약 3분의 2에 영향을 미쳤.. 2023. 9. 10.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 걱정되면 전 세계 모든 수산물 못 먹어"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주변국인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수산물 기피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영국 BBC 아시아 주재 특파원이 “오염수 방출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먹는 것이 걱정된다면 그 어떤 곳에서 나온 수산물이라도 아예 먹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BC 루퍼트 윙필드 헤이즈 기자는 2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오염수 방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중국 원전들의 삼중수소 방출량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루퍼트 기자는 2000년 베이징 특파원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중동, 도쿄, 필리핀, 북한 등을 돌며 아시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지금은 대.. 2023. 8. 27.
'사망' 프리고진 탑승 비행기 추락 당시 영상...푸틴 최측근이었던 프리고진은 누구?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23일(현지 시간) CNN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 당국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항공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항공기 탑승객 명단에 프리고진과 프리고진의 오른팔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우트킨은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 그룹을 설립한 인물입니다. 바그너 그룹과 관련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도 프리고진이 이번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레이존은 사고 시점에 바그너 그룹 전용기 2대가 동시에 비행 중이었고, 1대가 추락한 이후 나머지 1대는 모스.. 2023. 8. 24.
"웨딩드레스 입은 채"...결혼식 직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신부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결혼식. 행복한 기억만 있어야 할 결혼식이 가장 불행한 순간이 된 커플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커플이 결혼식 직후 그들을 덮친 음주운전 차량에 신부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CN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만다 밀러(Samantha Miller, 34)와 애릭 허친슨(Aric Hutchinson, 36)은 지난달 2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폴리 비치에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영원할 것을 맹세하고, 하객의 축복을 받은 사만다-애릭 부부. 특히 신부 사만다는 “오늘의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외치며 크게 기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식 직후..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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