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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스토리108

'극혐' 야스쿠니 신사를 알아보자..."여길 참배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인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입니다.주일 우크라니아 대사관은 지난 3일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추모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공개된 사진 속 코르슨스키 대사는 야스쿠니 신사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참배 전 정화수에 손을 씻고,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코르슨스키 대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소식을 다루지 않았습니다.하지만 X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참배 소식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특히,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전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일본 제국 군국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야스쿠.. 2024. 9. 5.
"커피는 사탄의 음료다! 그만 마셔라!"...커피 금지의 역사 (아닌 직장인도 많지만) 많은 직장인이 ‘1일 1아메리카노’를 마시는(로 수혈하는) 것처럼 ‘커피’는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여유를 즐길 때, 달달한 디저트를 먹을 때, 피곤할 때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는 ‘커피’. 문화와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커피의 역사는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됩니다.11세기경 에티오피아(당시 아비시니아 제국)의 한 고원에서 염소를 치던 목동 ‘칼디(Kaldi)’가 염소들이 ‘붉은 염매’를 먹고 활력을 되찾는 것을 발견합니다.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은 늦은 밤까지도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며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이에 붉은 열매를 직접 먹어본 칼디는 기분이 각성되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 열매를 마을 수도원의 수도승에게 소개합니다. 하지만 수도승은 열매.. 2024. 9. 4.
무명 용사의 묘 지키는 군인들이 ‘계급장’을 달지 않는 이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알링턴 국립 묘지 참배 당시 행동이 논란을 현지에서 큰 논란이죠.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 3주년을 맞은 지난달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군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 묘지를 참배했습니다.그런데 참배하는 과정에서 묘지 관계자들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묘지 안에서 촬영을 제지하는 관계자를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이 밀치고 폭언을 한 건데요.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촬영은 유가족의 요청이었으며, 물리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육군은 29일 성명에서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이 묘지 관계자를 갑자기 밀치고 부당하게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트럼프 캠프가 묘지에서 정치적 활동을 명백하게 금지한 연방법과 육군 규.. 2024. 9. 4.
일본 항복 문서에 서명한 '다리 절뚝이던 인물'과 '윤봉길 의사' 1945년 9월 2일은 일본 제국이 도쿄만에 정박 중이던 미국 전함 USS 미주리 선상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한 날입니다. 1945년 5월 8일 나치 독일의 항복에 이은 8월 15일 일본 제국의 무조건 항복 선언, 그리고 9월 2일 진행된 항복 조인식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은 ‘완전히’ 종결됩니다. 일본의 항복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945년 7월 26일 나치 독일의 항복 이후에도 전쟁 수행 의지를 꺾지 않던 일본 제국을 향한 선언문이 발표됩니다. 미국의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영국의 클레멘트 애틀리 총리, 중화민국의 장제수 주석이 포츠담 회담 도중 발표한 ‘포츠담 선언문’입니다. 이 선언문에서 연합국은 일본 제국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고, 거부 시 ‘즉각적이면서도 완전한 파멸’을 ..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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