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스토리108 비극적이었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최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출신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9세기, 20세기에 활동한 건축가이지만, 21세기인 지금도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빛내고 있죠. 가우디의 건축물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자연, 종교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직선과 각진 형태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과 유기적 형태는 그의 건축물을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보이게 했고, 타일 조각을 불규칙하게 이어 붙이는 방식인 ‘트렌카디스(Trencadís)’를 즐겨 사용해 건축물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했습니다. 또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동물의 뼈, 나뭇가지 등 기하학적 패턴을 반영해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했고, 빛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자연.. 2024. 9. 20. "비상비상!" '매독' 주의하세요!...매독 증상과 감염 경로는? 우리나라에서 ‘매독’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10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이었고, 3기 환자도 39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 가운데 선천성 환자는 9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환자 수인 416명의 4.5배가 넘는 수입니다. 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4급 감염병이었던 매독은 표본 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 감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까지 진행.. 2024. 9. 12. 인간의 패배로 끝난 호주 군대 vs 에뮤 군단의 '에뮤 전쟁' 호주는 오랜 기간 다른 대륙과 떨어진 채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해 왔습니다.이로 인해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캥거루, 코알라와 같은 유대류가 대표적이고, 포유류이지만 알을 낳는 오리너구리도 호주를 대표하는 독특한 동물 중 하나죠.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여러 고유종은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의 대상입니다. 이 고유종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죠.그런데 고유종 중 ‘하나'가 호주 군대를 골탕 먹인 적이 있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호주에는 사람을 위협하는 사나운 동물도 딱히 없는데 말이죠. 호주 군대를 골탕 먹인 고유종의 정체는 바로 ‘에뮤(Emu)’입니다.타조, 화식조와 같이 날지 못하는 새(주조류)인 에뮤는 호주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 에뮤와.. 2024. 9. 12.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A to Z..."사람을 죽인 사례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조류로 유명한 ‘화식조(Cassowary)’가 영국의 한 조류 동물원에서 부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화식조 부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진 이유는 화식조가 호주 북동부 지역과 뉴기니섬에서만 서식하는 조류이고, 야생 개체수가 매우 적은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입니다. 9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주에 위치한 조류 동물원 버드랜드에서 화식조 새끼가 부화했습니다. 새끼 화식조는 네덜란드 아비파우나 조류 공원에서 온 수컷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 암컷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버드랜드 사육사들은 새끼 화식조 부화를 위해 무려 25년 넘게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사육사 알리스터 킨은 “이 작은 새끼와의 첫 만남은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다.. 2024. 9. 10. 이전 1 2 3 4 5 6 7 8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