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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vs 저항의 축..."이란이 지원하는 '저항의 축'이란?!" 지난해 10월 7일 무장 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 이제는 가자지구를 넘어 하마스를 지원하는 레바논의 무장 단체 ‘헤즈볼라’와의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현재 이스라엘은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의 반이스라엘, 반미 무장 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을 차례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일간지 ‘알자 프 알아크다르’가 2004년 처음 사용한 ‘저항의 축’ 세력으로는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PIJ(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IRI(이라크 이슬람 저항 운동)이 있습니다. 이 중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2024. 9. 30.
세계 최초의 공포 영화 1896년작 '악마의 성(Le Manoir du Diable)' ‘영화’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문화 요소죠. 우린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영화. 그런 영화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세계 최초의 영화’는 정의하기에 따라 여러 작품이 거론되지만 일반적으론 아래 작품들이 세계 최초의 영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 1888년작 ‘라운드헤이 정원 씬(Roundhay Garden Scene)’뤼 르 프랭스(Louis Le Prince)가 영국 라운드헤이(Roundhay) 지역에 있는 한 정원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약 2~3초 길이의 무성 영화입니다.움직이는 장면을 기록한 최초의.. 2024. 9. 28.
강아지 발바닥에서 나는 중독적인 '꼬순내'의 정체!?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꼭 맡는 냄새가 있죠.그 냄새는 강아지 발바닥에서 갓 삶은 옥수수처럼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꼬순내’라고 불리는데요.반려인이라면 하루에 한 번은 꼭 맡게 되는 중독적인 꼬순내는 도대체 왜 나는 걸까요?  강아지 꼬순내는 ‘박테리아’로 인해 나는 냄새입니다.강아지 발바닥은 땀샘이 집중돼 있고, 군데군데 털도 있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이때 번식하는 박테리아가 ‘슈도모나스(Pseudomonas)'와 ‘프로테우스(Proteus)’인데요. 두 박테리아는 강아지 발바닥은 물론, 피부에 일정 수준 존재하는 박테리아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단지, 옥수수 냄새 같은 고소한 냄새를 만들 뿐이죠. 물론 꼬순내를 넘어선.. 2024. 9. 25.
'X 냄새 지뢰' 은행나무 열매는 왜 '악취'가 나는 걸까? 은행나무는 약 2억년 전부터 존재한 ‘살아있는 화석’입니다. 2억년이 넘는 시간을 버티는 동안 강한 생명력과 강한 내구성을 갖게 됐는데요. 때문인지 우리나라 대도시의 가로수로 널리 사용되고 있죠. 은행나무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구성과 생명력 : 은행나무는 병충해, 대기 오염, 염분, 극한 기후 조건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 삭막한 도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관리가 쉽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도시 가로수로 적합하죠. 공기 정화 및 중금속 흡수 : 은행나무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특히 납,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기가 오염된 도심에서 은행나무는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죠. 미적 가치 : 은행나무는 가을이 되면 아름.. 2024. 9. 24.
"침팬지가 '인간 아기' 납치해 죽였다!"...침팬지의 인간 공격 사례 서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기니의 한 침팬지 연구 센터가 성난 주민들에게 공격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센터를 공격한 이유는 침팬지가 인간 영아를 공격해 죽였기 때문입니다. 21일(현지 시간) CNN 등 여러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니 남동쪽에 위치한 님바 산맥 자연 보호 구역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훼손된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이의 어머니 세니 조그바(Seny Zogba)는 “카사바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침팬지가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물고 숲으로 끌고 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아이는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0일 성난 주민들이 님바 산맥 자연 보호 구역의 침팬지 연구 센터에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드론, 컴퓨터, 문서 등 200개 이상의 장.. 2024. 9. 23.
'아스파라거스' 먹으면 소변에서 '고약한 냄새' 난다..."소변으로 보는 건강 상태" 고대 이집트 벽화에도 등장하고, 고대 로마에서는 약재로도 사용한 아스파라거스.오늘날 우리는 이 아스파라거스를 건강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슈퍼 푸드’로 여기며 자주 먹고 있죠. 특히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 아스파라거스가 우리의 소변 냄새를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놀랍게도 한 연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후 소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아스파라거스 신드롬’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후 불쾌한 소변 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스파라거스 산(asparagusic acid)’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산은 썪은 계란, 익힌 양배추, 스컹크 스프레이와 같은 무독성 황 화합물인데요.아.. 2024. 9. 23.
인간 도와 기차역 철도원으로 일한 '개코원숭이' 잭(Jack) 기차역 ‘철도원’으로 일한 원숭이가 있습니다.기차역을 방문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재주를 부리거나, 기차역 마스코트로 활동한 것이 아닙니다.철도 신호수로 활동하며 기차 선로를 조작하고, ‘인간’ 철도 신호수를 도와 여러 일을 했던 원숭이였습니다. 그 원숭이의 이름은 잭(Jack),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개코원숭이입니다. 잭은 남아공 케이프 타운 근처 포트 엘리자베스의 한 기차역에서 철도 신호수로 일하던 ‘제임스 와이드(James Wide)’의 반려동물이자 조수였습니다.  제임스 와이드는 원래 혼자 일을 했다고 합니다. 혼자여서 심심했는지 그는 신호수로 일할 때면 서행하는 기차에 올라타 마주 오는 기차로 건너뛰는 고약한 취미가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게 됩니다.다리를 잃은.. 2024. 9. 22.
빅터 느와르,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섹시한 무덤'의 주인공 프랑스 파리에 있는 페르 라셰즈 묘지(Père Lachaise Cemetery)에는 아주 ‘독특한 무덤’이 있습니다. 너무 독특해서 오스카 와일드, 짐 모리슨, 이사도라 덩컨, 프레데리크 쇼팽 등 이곳에 묻힌 유명 인사들의 무덤보다도 더 유명한데요. 무덤의 주인은 빅터 느와르(Victor Noir, 1848-1870). 19세기 파리에서 활동하던 신문 기자였습니다.일개 기자에 불과했던 빅터 느와르의 무덤이 어떻게 유명해졌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선 그의 죽음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빅터 느와르는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 신문의 기자로 활동하며 ‘프랑스의 초대 대통령이자 마지막 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진 ‘나폴레옹 3세(샤를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조카) 정권.. 2024. 9. 20.
비극적이었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최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출신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9세기, 20세기에 활동한 건축가이지만, 21세기인 지금도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빛내고 있죠.  가우디의 건축물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자연, 종교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직선과 각진 형태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과 유기적 형태는 그의 건축물을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보이게 했고, 타일 조각을 불규칙하게 이어 붙이는 방식인 ‘트렌카디스(Trencadís)’를 즐겨 사용해 건축물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했습니다.  또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동물의 뼈, 나뭇가지 등 기하학적 패턴을 반영해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했고, 빛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자연..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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